리치 창간 12주년 콜라보레이션 성황
기념 리셉션, 열띤 호응 독자들과 자축
윤현경·한영섭 특별전시회 관람객 호평
종합 금융재테크 전문지 ‘리치’가 창간 12주년을 맞아 마련한 콜라보레이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돌 생일을 앞둔 지난 2월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언론출파업계에선 처음으로 5년 연속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같은 낭보 속에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윤현경 도예가와 한영섭 화백의 특별전시회가 화단의 높은 관심 그리고 관람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펼쳐졌다.
특히 24일 오후 6시부터 마련한 12주년 창간기념 리셉션에는 사회 각계 각층 인사와 독자 1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장으로 진행됐다.
본지 김은정 발행인은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불굴의 각오로 묵묵히 달려가는 여러분 곁에서 응원하며 함께 뛰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난 12년 145호에 걸쳐 쌓아 올린 정성 그대로 알차고 유익한 콘텐츠와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을 찾은 인사들과 독자들은 종합 금융재테크 전문지 ‘리치’가 더욱 알찬 내용, 수려한 편집으로 명성을 이어달라는 요청을 내놓았다.
리셉션은 축하무대로 마련된 남성4인조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공연무대에 이르러 열기가 고조됐다.
멤버 전원이 성악 전공을 마친 격조 높은 가창력을 앞세워 호소력 짙은 노래 사이사이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편곡이 지닌 흡입력으로 박수 갈채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리치 창간 12주년 주간에 함께한 특별전시회 또한 평단과 관람객의 관심과 호평을 끌어 모았다.
윤현경 도예가의 ‘결정되지 않은 선-유기적 환(環), 생명의 외경에 바치는 헌사’전시회는 도자작품에 불그림 등 다양한 형상을 입힌 작가의 대표작 110점이 선보였다. 미술 관람에 부지런하다는 관람객조차 흔히 볼 수 없는 도예작품이자 격조 높은 예술성에 경탄과 호응으로 화답했다.
또한 한영섭 작가의 전시회 또한 원숙미 넘치는 회화작품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윤현경 작가의 도예작품과 한영섭 작가의 회화가 앙상블을 이루면서 복합적인 감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사회는 ‘정주영은 살아있다’의 저자 김문현 현대중공업 전무가 맡았으며 심도 높은 마술을 선보였다.
2016-03-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