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잡지분야 정책 의견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태욱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과 조은호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세희(월간 아이러브캐릭터), 황순신(월간 가이드미), 송영택(월간 현대해양), 최서임(월간 팜&마켓), 노상래(월간 항공), 오은강(월간 톡톡매거진), 정서우(월간 뉴스리포트), 설재원(계간 K-Writer) 등 발행인 8명이 자리를 함께 하여 잡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발행인들은 우수콘텐츠 잡지 예산 확대, 문화누리카드로 잡지를 구독해 볼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 잡지 해외진출기반 조성, 해외문화원과 세종학당ㆍ진중문고 등에 잡지 보급방안 모색, 잡지콘텐츠의 디지털화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윤태욱 미디어정책과장은 어려운 잡지계의 현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해 당장의 해법을 제시할 수 없으나 앞으로 정책과 예산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있는 잡지발행인과 미디어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문체부 미디어정책과장과의 소통을 통해 잡지계가 다소간의 활력을 되찾고 잡지산업 활성화의 실마리를 찾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리였다.
2025-05-28 | 